경기남부권 7개시와 상생발전 협약체결
미래 산업, 친환경 미래도시 조성 협력


 

 

평택시를 비롯해 수원, 용인, 성남, 화성, 이천, 안성시 등 경기 남부 7개 지방자치단체가 지방정부의 플랫폼으로 대변되는 ‘미래형 스마트벨트 협의체’를 구축하기로 합의하고, 6월 24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미래형 스마트벨트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염태영 수원시장, 백군기 용인시장, 은수미 성남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김보라 안성시장이 참여해 공동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미래형 스마트벨트란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과 ‘K-반도체 전략’ 도시들을 중심으로 반도체 등 미래 산업 발전과 일자리창출, 친환경미래도시 조성을 위한 지방정부차원의 다원적 협력 체계를 의미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평택시는 경기남부권 도시들과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등으로 상생 발전하기 위해 지혜를 모을 계획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인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캠퍼스가 있는 평택시는 미래 반도체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수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을 통해 반도체 역량을 집약할 수 있는 대학과 산학연구소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편,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에 특화된 배후 산단 조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미래도시와 관련 경기 남부권역의 대기질 개선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수소·전기에너지를 활용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평택시는 ▲소규모 수소생산기지, 수소교통 복합기지 등 각종 국가공모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수소충전소 설치와 수소·전기차를 적극 보급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연말에는 ▲수소버스충전소 준공과 함께 수소버스 운행 등 대중교통시설의 전환 등을 통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도시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경기남부권 7개 도시가 반도체 산업을 기반으로 미래산업에 함께 노력하기 위해 미래형 스마트벨트 협의체를 구축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국가 경쟁력 제고와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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