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설립 12주년에 맞춰 ‘인권선언문’ 낭독
인권 존중과 인권경영 이행체계로 공감복지


 

 

평택복지재단이 7월 2일 법인 설립 12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인권경영’을 선언하며 인권선언문을 낭독했다. 

인권선언문에는 크게 ▲인권보장의 기본원칙 ▲이용자들의 인권예방과 보호 ▲직원들의 인권보호 ▲노·사 신뢰문화 형성 ▲시민 인권보호와 공공복리 증진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 자리에서는 대표자의 선창과 직원들의 인권선언문 교차낭독으로 인권경영을 다짐했다. 

1970년대 복지국가 쇠퇴 이후 세계적으로 신자유주의가 확산되면서 사회복지에 대한 책임이 중앙정부에서 지방과 민간단체로 이향되는 등 복지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탈 시설의 지역 종합 돌봄인 커뮤니티케어가 요구되면서 사회복지시설에서도 인권중심의 인권경영체계가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준경 평택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번 인권경영선언을 통해 시민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부응하고 인권존중과 인권경영 이행 체계를 구축하며 공감 복지의 사회적 가치를 그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선포식은 코로나 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재단과 산하시설 직원들의 온라인과 현장참여를 통해 재단 설립 12주년을 되돌아보는 발자취 영상, 우수 직원과 우수 후원자 표창 수여, 인권선언문 낭독과 다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