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20억 지원, 투명성·공공성 강화
회계 투명성과 다양한 혁신과제 수행


 

 

그동안 꾸준히 공영형 사립대 실증연구를 추진해 온 평택대학교가 7월 13일 교육부의 사학혁신 지원 사업을 수행할 5개 대학에 포함됐다. 

이번에 선정된 5개 대학은 평택대를 포함해 상지대, 조선대, 성공회대, 성신여대 등이다. 

이번 지원 사업 선정으로 평택대학교는 사학의 투명성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혁신과제 수행과 함께 2년간 평균 2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필수과제인 ▲회계 투명성을 비롯해 ▲법인 운영 책무성 ▲법인 운영 공공성 ▲교직원 인사 민주성 ▲자체혁신 등에서 교육부가 제시한 일곱 개의 모형 중 두 개 이상을 선택해 추진해야 한다.  

사학혁신 지원 사업은 올해부터 신규 추진하는 것으로 그동안 정부가 사학 투명성과 공공성 강화를 위해 추진해 온 종합감사 내실화, 사학혁신 추진, 사학비리 척결 등의 각종 정책과 연계해 대학 현장에서의 사학혁신 사례를 육성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교육부가 제시한 사학혁신 과제를 바탕으로 법인·대학이 투명성과 공공성을 강화하는 사업을 스스로 발굴해 실천하면 정부가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이다. 

교육부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 운영을 통해 선정 대학별 자문을 실시해 사업성과를 더욱 높이고 우수 혁신 사례를 타 대학으로 확산하는 동시에 제도화·법제화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평택대학교 사학혁신추진연대는 “평택대학교 교육공동체가 2017년부터 사학족벌을 몰아내고 창학 정신을 회복해 혁신공영대학을 추진해 거둔 쾌거”라며, “단기지교의 가르침에 따라 혁신공영대학이 실현될 때까지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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