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29일, 10명의 작가가 선보이는 작품
수준 높은 현대미술작품 감상, 시민과 소통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7월 5일부터 29일까지 송탄국제교류센터에서 현 시대의 정신을 다양한 조형예술로 담아낼 작가 10명을 선정해 ‘자이트가이스트 ZEITGEIST 시대정신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동시대 한국 조형예술가들 중에서 시대에 대한 작가의 시선과 반응이 선명한 작가를 선정해 진행된다. 

그들의 작품에서 나타나는 각각의 세계관과 조형성이 표현해내는 미와 시대정신으로 평택시민에게 수준 높은 현대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작가는 모두 10명이다. 평택지역 작가는 배춘효, 한효석, 권진수, 최중명, 허창범 작가이며, 타 지역 작가는 권순학, 장경애, 양상근, 김창영, 정영한 작가가 참여한다.

현대사회에서 문제시 되고 있는 개발과 환경문제, 문명과 인간의 욕망, 주한미군 평택이전으로 철거되는 마을을 통해 평화와 화해, 치유와 사회변혁의 담론을 담은 작품에서부터 생명력의 상징, 빛과 소리와 예술의 공존, 현재까지 남아 있는 신화의 이미지, 오래된 건물에서 느껴지는 고된 삶과 시간의 흔적, 후기 자본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 강제력에 저항하는 대상을 담은 작품들이 하나의 공간에 전시되어 시민들과 교감한다. 

이번 전시는 송탄국제교류센터 PIEF 갤러리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민들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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