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 <평택시사신문> 언론인 교육 개최
평택항의 현황과 미래 항만경쟁력 강화 모색


 

 

한국언론진흥재단 지원으로 진행된 <평택시사신문> 제7차 언론인 사별연수가 7월 7일 평택시사신문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언론인 사별연수는 찾아가는 교육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강사가 해당 언론사를 직접 방문해 교육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올해는 모두 10차례 강의가 준비되어 있으며, 7차 강의는 서문성 금강대학교 교수이자 항만경제학회 회장을 초청해 ‘평택항의 현황과 환황해권 중추 항만으로서의 경쟁력 제고 방안’이라는 주제로 두 시간 동안 강의했다. 

서문성 교수는 1986년 LNG선이 처음 입항하던 때부터 평택항의 역사에 대해 되짚으며 평택항의 현황과 동북아 물류의 중심항만으로 자리 잡은 평택항의 주요 기능과 입지 여건에 대해 설명하며, 세계물류와 국제종합무역 중심항만으로서의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곳이 평택항이라고 말했다. 

또한 평택항의 미래를 위해서는 다양한 화물 물동량 창출, 기항선사 확충, 항만서비스 경쟁력 제고,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와 배후산업단지의 기업유치 확대, PA 설립과 PA 설립 시 문제점을 사전에 최소화하는 것을 전제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문성 교수는 “평택항은 국가 3대 국책항만으로 2000년 10월 컨테이너선이 첫 기항함으로써 발전의 전환점을 이루기 시작했고, 이후 국내 제1의 자동차 수출입 항만으로 자리를 잡았다”며, “수도권과 중부권의 핵심항만으로 자리 잡고 있으나 항만 환경 변화와 국제 무역 환경 변화에 따라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항만 경쟁력 제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문성 교수는 금강대학교 교수, 항만경제학회 회장, 한국무역학회 부회장, 한국무역전시학회 부회장, 한국해운물류학회 부회장, 국제상학회 부회장, 경기평택항만공사 이사회 의장 등을 맡고 있다.  

한편, 언론인 사별연수는 언론윤리, 기획, 취재, 보도, 편집, 미디어트렌드 등 언론인의 능력향상을 위한 전문연수는 물론 미디어경영, 인사, 판매, 광고, 마케팅 등 지역 언론사 발전을 위한 다양한 강의들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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