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 제224회 임시회 폐회, 안건 22건 심사
의원 10명, 카이스트 연구센터 설립 촉구 성명


 

 

평택시의회가 7월 8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 진행된 제224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임시회를 폐회 직후 ‘카이스트-삼성공동연구센터’ 설립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평택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의원 발의 조례안 6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7건 ▲동의안 4건 ▲의견청취 3건 ▲기타 2건 등 모두 22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이중 원안가결 17건, 수정가결 4건으로 21건의 안건이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평택시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 민간위탁 동의안’ 1건은 보류됐다.

이번 회기 동안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집행부 소관 부서로부터 2021년 하반기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해 주요 시정 사업의 추진 현황과 문제점을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은 “열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친 동료 의원과 성실하게 자료 준비와 답변에 임한 집행부에 감사드린다”며, “집행부에서는 각종 의안 심사 시 제시된 의견과 대안 등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시의회는 임시회를 마치고 난 직후 시의회 앞에서 성명 발표를 통해 ‘카이스트-삼성공동연구센터’의 설립을 촉구했다.

평택시와 카이스트, 삼성전자가 지난 6월 29일 평택 브레인시티에 카이스트와 삼성의 공동연구센터 유치 결정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평택시의회는 “카이스트와 삼성은 브레인시티에 반도체 관련 인재양성과 공동연구센터 운영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해 조속히 실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카이스트-삼성 공동연구센터’의 설립과 설립 이후 성공적인 운영이 세계 최대 반도체 국가라는 K-반도체 전략 목표를 실현하는 길이며 정부도 함께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정부와 경기도, 평택시는 K-반도체 핵심 도시 구현을 위해 행정적·제도적 지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K-반도체 전략’의 중심에 위치한 평택에서 반도체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평택시의회 차원의 지지와 지원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 9명과 무소속 이해금 평택시의회 의원 등 모두 10명의 평택시의회 의원이 참석했다. 반면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6명은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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