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아이쿱·두레·한살림 지역대표, 사경센터 간담회
기후변화 대응에 국회와 평택시 민·관 협력 뜻 밝혀


 

 

유의동 국회의원이 7월 9일 평택에서 생협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의동 국회의원과 강정구 평택시의회 부의장, 오경아 평택시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 센터장, 박은경 평택두레생협 이사장, 최영신 평택오산아이쿱생협 이사장, 김주란 한살림경시서남부 평택지역 이사, 강윤경 세이프넷지원센터 팀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평택 지역 대표들은 “사회적 경제의 중요한 영역인 생협이 더 이상 차별받지 않고, 자립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생협법’ 개정법안을 통과시켜달라”며 입을 모았다.

유의동 국회의원은 “생협이 그동안 일궈온 사회적 가치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따뜻한 영향력을 펼치는 것을 응원하기 위해 ‘생협법’ 개정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영신 평택오산아이쿱생협 이사장은 플라스틱 저감 캠페인, 자원순환 체계 마련 등에 대한 국회와 평택시 민·관 협력 사안을 제안했다. 국회 기후변화포럼 공동대표로 국회 기후변화 이슈를 주도하고 있는 유의동 국회의원은 플라스틱 감축 캠페인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의제 검토를 약속했다. 

이날 함께 참석한 강정구 평택시의회 부의장도 앞으로 민·관이 협력해 플라스틱 저감 정책과 캠페인, 조례 제정 등 다양한 평택시형 자원순환정책 마련을 위해 후속 회의 개최를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 여·야 의원들이 의기투합하면서 지난 10년간 지지부진했던 ‘생협법’ 제도 정비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민의힘 유의동, 민주당 민형배, 정의당 배진교 등 3당 의원들은 지난해 11월 공동 주최 국회토론회를 시작으로, 생협법개정추진위원회과 함께 ‘생협법’ 개정과제에 대한 검토와 법안 발의를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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