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11일 시범운영, 7월 12일부터 정상운영
오전 8시~오후 8시 연중무휴, 하루 65대 충전


 

 

평택시가 서부지역 현덕면 기산리에 조성한 ‘수소충전소 평화’가 지난 7월 1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수소충전소 평화’는 평택시 북부지역 수소충전소에 이어 평택시에서 추진한 두 번째 수소충전소다. 평택시는 이 충전소가 서부지역 충전시설 부족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소충전소 평화’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중무휴 운영된다. 7월 8일부터 11일까지 무료충전 시범운영을 시행했으며, 7월 12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승용차를 기준으로 하루 최대 65대 충전이 가능하며, 30분에 5대 연속 충전을 할 수 있어 차량이 몰리더라도 대기시간 없이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친환경 자동차인 수소자동차 보급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튜브트레일러 지원으로 운송비용을 절감해 인근 지역보다 저렴한 1㎏당 8000원에 수소를 판매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수소충전소 평화’ 준공으로 평택시 서부지역 수소자동차 이용객들의 편의가 증진되는 만큼 친환경 자동차인 수소자동차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소 인프라 구축을 통해 미세먼지 감축과 친환경 도시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2020년 북부지역 ‘블루에너지 수소충전소’ 준공에 이어 올해 서부지역 ‘수소충전소 평화’를 준공했다.

추후 남부지역 수소버스충전소 준공계획으로 균형적인 수소인프라 확대에 힘쓰고 있으며,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중립도시 실현, 친환경 미래도시를 만들기 위해 수소교통복합기지 구축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