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7월 16일 김부겸 국무총리와 면담
정부, 중앙기관 협조방안 세부적 검토 후 지원 노력


 

▲ 지난 7월 16일 정부서울청사 국무총리실에서 가진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이전과 개발방향’ 김부겸 국무총리 면담 직후 기념촬영(사진 왼쪽부터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 홍기원 국회의원, 정장선 평택시장, 정일권 쌍용자동차 노조위원장, 김부겸 국무총리, 정용원 쌍용자동차 관리인, 유의동 국회의원,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장, 오영식 국무총리 비서실장)

평택시가 7월 16일 김부겸 국무총리와 면담을 통해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의 이전과 개발방향에 대한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지원 등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면담에는 김부겸 국무총리와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을 비롯해 정장선 평택시장,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 홍기원·유의동 국회의원과 정용원 쌍용자동차 관리인, 정일권 쌍용자동차 노조위원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40년 세월의 토종기업 쌍용자동차의 평택공장 부지 이전은 평택시와 쌍용자동차의 동반성장과 새로운 출발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평택시는 현 시점에서 특히,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필요하다며 도움을 강력히 요청했다.

또 쌍용자동차는 향후 새로운 공장이 장기적인 생존 토대 구축을 위해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등을 생산하는 첨단 미래차 공장으로 건설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 상생 일자리 구현과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서 더 나아가 국가적인 자동차산업 경쟁력 확보에 힘을 싣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요즘 같은 경기침체로 인한 많은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정에서 오늘 이 자리가 국내 산업에 있어 노·사 협력 모델의 성공적인 사례가 되었으면 한다”며, “중앙기관에서 협조할 수 있는 부분을 세부적으로 검토해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평택공장 이전 대상지를 현재 확정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미래첨단 자동차산업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평택지역의 다양한 후보지를 물색 중이며 향후 평택시, 중앙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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