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친 노인 응급처치로 사고 예방
 

 

팽성읍 안정리 내리막길에서 쓰러져 다친 할머니를 도와 준 환경미화원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전성호(42) 팽성읍 환경미화원은 지난 6월 15일 오전 9시경 안정리 시온성교회 인근 내리막길에서 균형을 잃고 쓰러져 크게 다친 할머니를 발견했다. 전성호 환경미화원은 할머니를 응급처치하고 구급차가 올 때까지 보살펴 더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 

정영택 팽성읍 안정8리 이장은 “힘든 청소 업무를 누구보다도 열심히 했기 때문에 동네 주민의 칭찬이 많다”며, “특히 동네에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을 돕는 일이 많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심부름이나 이동을 돕는 것도 여러 번 목격했다”고 전했다. 

유종복 평택시 팽성읍장은 “힘든 업무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의 손발이 되어주고 위험에 처한 주민을 도와 준 전성호 환경미화원의 선행에 감사드린다”며, “명품일꾼 전성호 환경미화원과 함께 일하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