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 포승읍 석정리에서 양삼 식재 활동
씨앗 3000개 파종, 이산화탄소 분해능력 탁월


 

 

평택시새마을회가 7월 20일 포승읍 석정리에서 회원단체인 새마을지도자 평택시협의회, 평택시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KENAF 양삼’ 씨앗 3000개를 파종했다.

남녀새마을지도자 15명이 참여한 이날 식재 활동은 한국판 그린뉴딜의 성공과 범국민적 탄소발생 줄이기 생활 실천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양삼은 양마라고도 불리는 1년생 초본으로 생육기간이 약 120일로 짧고, 이산화탄소 분해 능력이 일반 식물보다 5~10배나 된다.

또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높을수록 성장 속도가 빨라져 나무가 숲이 될 때까지 산림 병행 작물로서의 기능이 탁월하다. 세계 3대 섬유 작물로 친환경 가공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최시영 평택시새마을회장은 “우리는 지난 10년 동안 ‘기록적인’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가뭄과 폭염, 이상고온, 최악의 미세먼지로 매년 심각한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나부터! 우리 모두! 새마을운동에서 시작해 ‘함께 잘사는 공동체’를 만드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수도권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최소 인원만 참석,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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