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 주민자치위원회 등 10개 단체와 협약
단체별 일정 구역 지정, 매월 환경정화 활동 추진


 

 

평택시 신장2동이 지난 7월 15일 신장2동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를 비롯한 지역 10개 단체와 ‘행복홀씨 입양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에 산적해 있는 각종 쓰레기 문제가 더 이상 개인의 불편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사회적 문제라는 인식에 따라 논의·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주민자치위원회 등 10개 단체는 단체별 일정 구역을 지정해 매월 도로와 골목 나대지 등을 대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평택시 신장2동은 ‘행복홀씨 입양사업’ 활성화를 위해 청소에 필요한 용품을 지원하고, 쓰레기 신속 수거 등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한, 행복홀씨 입양사업과 더불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국제중앙시장, 송탄역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점으로 매주 2회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합동방역을 시행하기로 했다.

성기완 평택시 신장2동장은 “주민 스스로의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역 환경 조성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더욱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늘 적극적으로 임해주는 10개 단체 회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다중집합장소와 공공시설 등 일정 장소를 지역주민과 단체가 자율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시행하도록 각 읍·면·동과 협약하는 사회활동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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