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평택시에 9억여 원 지원
평택시, 지산어린이집 신축 이전 활용


 

 

평택시가 7월 6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하나금융그룹과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이동훈 하나은행 남부영업본부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저출산 문제 해결과 여성의 경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하나금융그룹에서 지자체와 손을 잡고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평택시는 하나금융그룹에서 9억 9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평택시는 지원받은 사업비를 활용해 보육환경이 열악한 시립 영아전담 지산어린이집을 2023년 개원을 목표로 송탄근린공원에 연면적 570㎡(약 172평), 2층 규모로 신축 이전할 계획이다.

한편, 평택시는 2년에 걸쳐 같은 공모사업에 선정돼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해 아동친화도시로 한 걸음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으로 자녀 양육의 부담을 줄이고 일과 생활이 조화로운 환경 조성에 한 걸음 내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시비절감은 물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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