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보건소, 미 제51전대 의무대대와 간담회
미군 확진자 정보 공유·방역지침 교육 약속


 

 

평택시가 주한미군 관련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선제적 대응을 위해 K-55 평택오산미공군기지 미 제51전대 의무대대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난 7월 13일 평택시 송탄보건소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서달영 송탄보건소장과 미 제51전대 의무대대 대령 알리 등 감염병 관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역학조사 등 협력체계 구축방안을 논의했다.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이날 감염병 발생 예방과 확산 차단을 위해 평택시와 주한미군 간 더욱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을 갖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주한미군 영외 활동에 따른 확진환자 발생 시 역학조사 상호 협력과 정보 제공 ▲자가 격리자의 철저한 격리 준수 관리 ▲24시간 핫라인 강화 등 상호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해 공동으로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서달영 송탄보건소장은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라 미군 영외 활동 시 실내·외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 강화방안 등을 요청했다.

미 제51전대 의무대대 측도 관련 내용은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교육 등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서달영 평택시 송탄보건소장은 “감염병 발생 정보 공유와 역학조사 등의 협조를 통해 감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고, 더 나아가 보건 분야 전반에 걸친 협력체계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