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소방서, 윤다빈·이지주 구조전술 1·2위
송탄소방서, 4명 출전 김정혁 화재전술 5위

 

▲ 평택소방서
▲ 송탄소방서

평택소방서와 송탄소방서가 지난 6월 개최된 ‘2021년 경기도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나란히 공동 3위에 오르며 종합성적 ‘장려’라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올해 경기도소방기술경연대회는 지난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용인시 경기도소방학교에서 진행됐다. 대회에는 경기도 27개 소방관서 소속 대원 95명이 참가했다.

훈련을 통해 높은 품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안전한 경기도’ 달성을 목표로 하는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최강소방관 ▲구조전술 ▲구급전술 ▲화재전술 등 모두 네 종목으로 진행됐다.

평택소방서에서는 구조전술 분야에 출전한 윤다빈 소방사와 이지주 소방사가 나란히 1위와 2위에 오르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두 소방사는 이번 대회에 앞서 올해 제26회 KBS119상을 수상한 평택119구조대 소속 김용현 소방장에게 많은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복 평택소방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여건 속에서 준비 과정이 녹록치 않았을 텐데 이렇게 우수한 성적을 거둬준 모든 대원에게 진심 어린 박수와 격려를 보낸다”며, “이번 경연대회에서 보여준 실력을 바탕으로 평택시민의 안전을 책임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탄소방서에서는 김정혁·박유안·손정훈·김태운 소방사가 대회 약 한 달 전부터 무더위에 맞서 각자의 출전 분야에 열정을 쏟아 부으며 종합 3위라는 훌륭한 성적을 거둬냈다.

특히, 화재전술 분야에 출전한 김정혁 소방사는 5위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박승주 송탄소방서장은 “대회에 출전한 모든 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결과보다는 훈련하는 과정에서 얻은 값진 것들에 집중해 줬으면 한다”며 출전한 대원들을 격려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