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 지역 A 사학재단 채용비리 유감 뜻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과 예방대책 마련 나설 것


 

 

평택시가 지역 A 모 사학재단에 대한 채용비리 관련 경찰 수사 결과 부정채용이 사실로 밝혀짐에 따라 7월 22일 강력한 유감 입장을 표했다.

우선 평택시는 채용비리 등으로 공정성을 잃고 학생의 안정적 학습 환경을 저해하는 학교법인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위해 나서겠다고 밝혔다.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과 시민 의견을 수렴해 엄중 대응 방안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규모 도시 개발로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고 다수의 사학재단이 있는 평택시의 특성상 이번 사건이 학생들의 피해로 확대되지 않도록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과 함께 제도개선 등 예방대책 마련에도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차현익 평택시 교육청소년과장은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정직함과 공정함을 가르쳐야 할 학교에서 교사 채용과 관련한 조직적인 채용비리가 발생해 매우 유감스럽다”며, “앞으로 사안의 경중에 상관없이 비리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학교법인에 대해서는 교육경비 지원 제한 등 강력하게 제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과 협력 사업으로, 지역 학교에 연간 약 350억 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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