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동네, 폭염 취약계층 함께 살펴

 

 

평택시 지산동행정복지센터가 본격적인 폭염에 따라 사고위험이 높은 지역 홀몸노인과 고위험 중장년 1인 가구 125명을 대상으로 안전모니터링을 시행했다.

지산동은 각 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협력해 각 가정을 방문하고 안부전화와 재난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 활동에 온 힘을 기울였다.

또한 모니터링 결과 냉방기가 없거나 고장 나 무더위에 방치돼 있는 취약가정 10가구를 방문해 익명의 후원자가 제공한 선풍기를 지원했다.

이번 방문에 이 모 홀몸어르신은 “무더운 날씨로 힘들었는데 세심하게 살펴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한인수 평택시 지산동장은 “건강하고 안전한 지산동이 되도록 민·관이 협력해 폭염피해를 예방하고 보호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지산동은 하절기 특보기간 동안 안전모니터링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며, 취약계층 폭염피해 예방과 함께 응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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