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2021년 하반기 평택박물관 유물수집
이주정착사 관련자료, 주한미군 관련 자료 등


 

 

평택시가 평택박물관의 전시, 연구, 교육 자료로 활용될 유물을 구입한다. 

수집대상은 평택과 관련한 고대부터 근현대 역사, 문화, 생활사 관련 모든 유형의 자료로 소장 경위가 명확해야 한다. 

특히 평택의 지역적 특성이 담긴 간척, 개간, 염전 등 공유수면매립과 관련된 이주정착사 자료와 주한미군 주둔·이전과 관련 생활사 자료, 경부선 평택역과 관련해 근대시기 평택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자료가 우선수집 대상이다. 그밖에도 평택의 역사와 관련된 모든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매도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 문화재 매매업자 등은 8월 23일부터 9월 1일까지 평택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기재된 서식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유물은 1차 예비평가위원회와 2차 분야별 감정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구입여부를 결정한다.

평택시 관계자는 “평택의 역사가 될 박물관 자료 수집에 시민과 소장가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평가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 개관을 목표로 한 평택박물관은 고덕국제신도시 중앙공원에 평택시 최초의 공립박물관으로 건립될 예정이며, 7월 26일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에 재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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