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코로나 이후 시민 기부문화 활성화
2020년 24억, 올해 현재까지 8억 원 기부


 

 

평택시가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시민과 지역 기업체, 단체들의 기부를 통한 이웃사랑 실천은 멈추지 않고 있다고 7월 26일 밝혔다.

평택시는 작년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를 겪으면서도 이전보다 대폭 상승한 24억 원 상당의 기부가 이뤄졌으며, 올해도 현재 8억 원에 가까운 기부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평택시에 따르면 시민들은 마스크뿐만 아니라 다양한 먹거리와 영양제 등의 물품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응원과 함께 기부물품을 보내왔다.

평택시는 기부금품을 활용해 평택행복나눔본부와 함께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기부문화 활성화와 기부자 예우를 위한 기부증 발급과 후원자 감사행사, 시민포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평택시가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방역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하절기를 맞아 무더위가 지속되는 8월까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할 예정이다.

주위에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와 평택시 희망복지지원단으로 제보해 복지상담을 통한 공적·민간 후원금 등을 지원받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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