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교란 야생식물 퇴치사업, 시민 100명 참여
올해 5월 7일~7월 19일, 10여 차례 걸쳐 작업


 

 

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가 지난 5월 7일부터 7월 19일까지 10여 차례에 걸쳐 생태교란종 제거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는 매년 ‘생태교란 야생식물 퇴치사업’을 진행해왔으며, 폭염이 연일 계속되고 있는 올해에도 어김없이 생태교란종 제거작업을 추진했다.

‘생태교란 야생식물 퇴치사업’은 환경부 지정 생태교란종인 가시박덩굴과 단풍잎 돼지풀 등을 직접 제거하는 활동과 함께 홍보 활동이 병행되고 있다.

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는 시민을 대상으로 환경보전의 필요성을 전파하고 평택지역의 생태교란종을 관찰해 자료를 축적하고 적절한 구제 활동을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 ‘생태교란 야생식물 퇴치사업’은 진위천 일대와 내리문화공원 자전거도로 하천변에서 진행됐으며, 평택시민 100여 명이 참가했다.

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 운영위원장인 송치용 경기도의회 의원은 “생태교란식물의 군락지를 축소하고 교란식물의 분포지를 파악해 자료를 축적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명이 보존되는 생태환경의 중요성과 환경을 개선하고 보호하려는 시민정신을 키우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 회원들과 자원봉사를 나온 시민들이 폭염에 건강을 해치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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