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 직원 대상 드라이브스루 직거래
농업인 판로 확보 차원, 시청·송출·안출 진행

 

평택시가 코로나19 장기화와 더불어 최근 거리두기가 4단계로 강화됨에 따라 지역 농가가 농산물 판로에 많은 어려움을 겪자 지난 7월 20일 평택시 직원을 대상으로 드라이브스루 직거래 농산물 판매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평택시는 평택시청과 송탄출장소, 안중출장소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방역수칙을 지키며 지역 농업인들이 생산한 대추방울토마토를 판매함으로써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동참했다.

평택시는 2020년에도 코로나19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여섯 차례에 걸쳐 드라이브스루 농산물 마켓행사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예창섭 평택시 부시장은 드라이브스루 농산물 판매행사에 직접 참여해 농협 관계자와 관계 공무원에게 격려 메시지를 전하고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등 시민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허윤강 평택시 유통과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판로 확보에 도움이 되기 위해 각종 농산물 홍보와 직거래행사 등 농가와 시민들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평택시 농산물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