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선호하는 직업은 문화예술분야 26%
스스로 결정하고 적성에 맞는 진로 원해


 

 

평택시 청소년들 91%가 진로와 장래희망에 대해 고민해본 적이 있으며, 62%의 청소년이 본인의 진로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사람은 ‘나 자신’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 58%의 청소년이 진로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다고 응답했으며, 59%의 청소년이 평택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 프로그램이 있다면 참여하겠다고 답했다. 

평소 진로와 관련된 고민이 생기면 부모님과 이야기를 나눈다는 청소년은 41%였고, 진로검색은 인터넷을 통해 찾아본다는 청소년이 80%에 달했다. 또한 진로와 관련된 활동이나 박람회에는 43%의 청소년이 참여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평택시는 지난 6월 1일부터 22일까지 청소년진로진학동아리 에임하이에 의뢰해 평택지역 중고등학교 학생과 청소년 1500명을 대상으로 진로선택 기준, 관심분야 등 모두 13개 질문에 대해 질문하는 청소년 진로욕구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그중 1435명이 응답했다. 

주요 결과들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진로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사람은 ▲나 자신 62% ▲부모님 17% ▲롤모델 11% ▲친구 4% ▲선생님 3% ▲형제자매 1% 순으로 나타났다. 

진로와 직업 선택의 기준을 묻는 질문에는 ▲적성 47% ▲행복 27% ▲돈 21% 순이었고 기타 의견으로는 사명감, 흥미, 안정성 등이 있었다. 

관심 있는 진로분야를 묻는 질문에는 ▲문화예술 26% ▲IT, 과학, 기술 19% ▲의료, 보건 13% ▲교육, 복지 13% ▲미용 8% 순이었다. 기타 의견으로는 농축산, 스포츠, 요식업, 심리상담 분야 등이 있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청소년은 서부지역 40%, 북부지역 25%, 남부지역 35%가 참여했으며, 여자 61%, 남자 39%가 응답했다. 그중 중학생은 80%, 고등학생은 20%가 응답했다. 

평택시는 청소년의 다양한 의견과 특성이 반영된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진로진학 지원사업의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진로 관심분야가 문화예술, IT·과학기술, 의료·보건이라는 점을 반영해 하반기 진로콘서트 멘토를 섭외해 9월 중 실시하고 평택시창의채움교육센터에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진로컨설팅,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진학컨설팅을 운영한다. 또한 2021년 찾아가는 진로박람회 ‘꿈날’ 운영에 있어 관심분야를 반영해 체험 직업군을 섭외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평택시 진로진학 SNS 채널인 페이스북(ptjinro1st), 인스타그램(ptjinro), 카카오채널(평택시창의채움교육센터)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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