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전담 경찰관, 꿈드림과 예닮학교 방문 합격 기원
중학생 13명·고등학생 73명에 응원선물 꾸러미 전달

 

 


 

평택경찰서가 8월 6일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과 예닮학교를 방문해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시험 합격을 응원했다. 

평택경찰서 학교전담 경찰관들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에 따라 시험 전날 평택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방문해 센터 팀장과 수험생 대표에게 응원 선물을 전달하고 수험생들의 합격을 기원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예닮학교는 여러 이유로 학업을 중단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지원과 검정고시 합격을 지원하고 있다. 8월 11일 실시되는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학생은 중학생 13명, 고등학생 73명으로 수원시 소재 율현중학교와 정천중학교에서 시험을 보고 결과는 8월 30일에 발표된다. 

평택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은 코로나 4단계 기간인 만큼 최소한의 인원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컴퓨터용 사인펜, 필기구, 과자 등을 포장한 선물꾸러미를 청소년문화센터 팀장에게 전달하고 수험생들의 합격을 기원했다. 

청소년문화센터 팀장은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항상 잊지 않고 학교밖 학생들을 위한 관심을 쏟아주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유대관계를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회답했다. 

평택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검정고시에 응시한 청소년들이 한 명도 빠짐없이 모두 합격해 자신의 꿈에 한 발 더 다가가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경찰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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