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앵커 물류기업 ESR 켄달스퀘어, 805억 직접투자 
개청 이래 단일 규모 최대, 2023년까지 1236억 투자 예정


 

 

경기경제구역청 개청 이래 단일 사안으로는 최대 규모의 외국인 직접투자가 평택 포승BIX지구에 도착했다고 8월 16일 밝혔다. 

글로벌 앵커 물류기업인 ESR켄달스퀘어는 지난 7월 28일 평택 포승BIX지구에 6961만 달러, 한화 805억 원을 직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ESR켄달스퀘어는 지난해 11월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물류센터 조성을 위해 경기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후 같은 해 12월 718만 달러, 한화 83억 원을 투자했다. ESR켄달스퀘어는 2023년까지 1억 달러, 한화 1236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ESR켄달스퀘어는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 BIX지구 16만 5827㎡ 부지에 최근 기업의 핵심경영 전략으로 삼고 있는 ESG 환경·사회·지배구조의 일환으로 탄소중립과 기후변화에 대비한 친환경 설비를 설치해 미국 그린빌딩협의회의 친환경 건축물 인증인 LEED 골드 등급을 획득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진수 경기경제구역청장은 “ESR켄달스퀘어 외에도 다수의 기업이 공장 착공과 건축을 위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며, “경기경제청의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통해 입주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다양한 지원 사업 발굴과 규제개선을 통한 혁신생태계를 조성해 나가는 동시에 입주기업들이 ESG경영과 RE100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BIX 지구는 2020년 12월 사업 준공 이후 물류시설용지는 분양을 완료했다. 산업시설용지 분양가는 157만 원으로 친환경자동차와 관련된 자동차 부품, 화학, 기계, 전기, 전자, 기타운송장비 제조 등의 업종이 입주할 수 있으며, 수의계약으로 분양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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