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 읍·면·동 중 5번째로 인구 3만 명 넘어
고덕동 신설, 11월 고덕동행정복지센터 개청


 

 

평택시 고덕면이 23개 읍면동 중 다섯 번째로 인구 3만 명을 넘어섰다. 

고덕면에 따르면 8월 31일 10시경 전입신고를 마친 김영만 씨(69세)가 고덕면 3만 명 인구 돌파의 주인공이라고 밝혔다. 고덕면단체협의회는 인구 3만 명 돌파 기념으로 3만 번째로 전입한 김영만 씨에게 면민 축하 인사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고덕면은 세계 최대 반도체생산단지인 삼성전자 반도체 고덕캠퍼스가 입주해 있고, 고덕국제신도시와 산업단지 개발로 인해 평택시에서 변화와 발전이 가장 빠른 지역으로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고덕면 인구수는 지난 2020년 12월말 2만 3052명에서 8개월 만에 7000명이 증가해 2021년 8월 31일 현재 3만 명을 돌파했다. 또한 8월 초부터 고덕국제신도시 아파트 3개 단지 1928세대가 입주를 시작했고, 11월에는 2개 단지 1388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 인구는 더욱 증가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평택시는 고덕국제신도시 지역을 고덕면에서 분리해 고덕동을 신설하고 올해 오는 11월 고덕동행정복지센터를 개청할 예정이다. 고덕국제신도시는 이후에도 계속해서 분동이 이뤄질 예정이기 때문에 고덕면 행정 면적과 인구 감소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윤민원 평택시 고덕면장은 “고덕면은 평택시의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는 지역으로 시민 모두가 살고 싶어 하는 고덕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고덕면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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