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시티
종합병원·반도체연구센터 유치로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명품도시 만들 것

 

▲ 김수우 대표이사
브레인시티프로젝트
금융투자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은 평택시 도일동 일원 약 144만 평 부지에 연구시설과 상업시설, 주거시설, 의료시설 등이 복합된 글로벌 교육·연구·문화·기업의 지식기반 미래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규모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사업대상지를 1단계 약 44만 평, 2단계 약 102만 평으로 분리해 1단계는 평택도시공사가 직접 산업시설용지로 개발·분양했으며, 2단계는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에서 주거, 상업, 의료, 대학교 용지 등으로 개발 진행 중이다. 본격적인 개발에 앞서 ‘토지보상법’에 의거해 토지와 지장물 보상으로 현재 보상금 약 1조 8000억 원이 지급됐다. 사업지에 거주했던 원주민들을 위해 시행한 ‘이주대책, 생활대책, 생활안정 용지’의 공급도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그간 평택시는 인구 56만을 넘어 대도시로 급격한 외형성장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중증질환 치료를 담당할 의료기관이 부족해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등 안타까운 일들이 발생했다. 인구 56만이 넘는 대도시임에도 상급병원이 없던 평택으로서는 종합병원 건립이 숙원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브레인시티금융투자는 평택시의 증가된 의료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다. 그 결과 ‘경기도 고시 제2020-5224호’에 의거해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에 의료기관을 유치할 수 있는 용지를 반영했다. 이에 따라 500병상 이상의 상급종합병원을 유치하기 위해 올해 4월 22일 공개 공모를 통해 7월 23일 사업제안서를 접수하고, 내·외부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지난 8월 4일 아주대학교 대학병원 유치를 확정지었다. 아주대학병원은 2024년 착공해 2027년 개원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500병상 이상 규모의 종합의료시설 유치로 평택시민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인접한 산업단지와 연계한 산·학·연·병 의료복합클러스터가 조성된다. 아주대학병원의 강점을 살려 중증질환전문센터를 운영하고, 경기남부 최대 규모의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첨단응급외상센터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수술실 운영, 로봇의료장비 도입, AI를 활용한 데이트분석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첨단의료기관으로 운영된다.

브레인시티는 평택시와 카이스트, 삼성전자 간 ‘산학공동연구센터 설립 업무협약’에 의해 대학용지에 석·박사 과정 중심의 고급 실습·연구 과정을 운영하고, 실무형 인재양성을 총괄하는 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산학공동연구센터 설립이 마무리되면 반도체 업계의 인력난이 해소되고 다양하고 전문적인 산업인력이 양성될 것이며, 평택시를 K-반도체 중심도시로 성장시킬 것이다.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산·학·연이 중심이 되는 첨단복합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앞서 언급한 사항은 시민이 준 크나큰 과업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과업을 모두 해결해 훗날 평택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명품도시로 회자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

끝으로, 오랜 시간 브레인시티 사업 성공을 위해 인내한 평택시민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대표이사로서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평택 브레인시티가 조기에 성공적으로 자리 잡게 하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글로벌 지식기반 첨단산업도시로 건설해 평택시가 경기남부 경제 중심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함께 고민하고 대화하며 앞으로 나아갈 때 우리가 계획한 사업이 반드시 아름다운 결실을 보게 되리라 믿는다.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격려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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