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 40여명, 문화예술보조금 정산 실무교육
보조금 정산 궁금증 해소, 신설정책 교육 요청


 

 

평택시문화재단이 8월 31일 지역 예술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으로 ‘문화예술보조금 정산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문화예술 회계전문가인 김소영 회계사가 강사로 나서 평소 예술인들이 어려워하는 보조금 정산에 관한 부분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추가적인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예술인 A 모 씨는 “주변에 교육을 함께 듣자고 권유했으나 어차피 다 알고 있는 내용인데 들을 필요가 있느냐는 답변을 받아 스스로도 교육수강을 망설였다”며, “그런데 막상 교육을 듣고 나니 전혀 모르던 내용도 알게 되었다. 교육 듣길 잘 한 것 같다”고 전했다. 

예술인 B 모 씨는 “이런 교육을 주기적으로 운영해주었으면 좋겠다”며, “보조금 정산 교육 외에도 새롭게 신설되는 정책으로 예술인이 꼭 알아야 할 부분, 특히 올해부터 시행되는 예술인 고용보험에 대해서도 전문적인 교육이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평택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지역 예술인분들의 고충이 완화되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진행하였지만, 오히려 예술인분들의 많은 의견을 들을 수 있어 재단이 나아갈 방향을 찾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께 필요한 교육을 고민하고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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