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근로자·용역 소속 근로자·불법체류자 검사
델타변이바이러스 확산세에 평택시 선제적 대응


 

 

코로나19 4차 유행으로 평택시 포승지역 외국인 근로자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자 평택시가 9월 1일부터 3일까지 포승국가산업단지에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와 개별 숙소 근로자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임시선별검사소 설치는 전파력이 한층 강한 것으로 알려진 인도발 델타변이바이러스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음에 따라 평택시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평택보건소, 한국산업단지공단 평택지사, 평택성모병원과 함께 한국산업단지공단 평택지사 주차장에서 운영했다.

포승읍 소재 기업체의 외국인근로자, 용역회사 소속 근로자, 불법체류자 등을 중심으로 사흘간 405명을 검사했으나 다행히 확진자는 없었다.

이창영 한국산업단지공단 평택지사장은 “임시검사소 검사에서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것을 아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검사를 통해 코로나19에 대해 다소 느슨해진 분위기에서 환기시켜 근로자들이 코로나19에 경각심을 갖고 개인방역을 철저히 준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가벼운 감기증상이더라도 코로나검사를 사전에 받아 조기 발견을 통해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시민여러분의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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