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행복나눔본부에 소외계층 지원 수익금 전달 
우리평택 사회백신 나눔캠페인 뜻 깊은 일 동참


 

 

극단 ‘배다리’가 지난 8월 24일 평택행복나눔본부에 창단 공연 수익금을 전달하며 ‘우리평택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에 참여했다. 

‘우리평택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해 위기를 극복해가자는 의미를 담은 캠페인이다. 

극단 ‘배다리’는 평택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2021년 설립된 극단이다. 창단 공연으로 ‘이웃집 쌀통’을 진행했으며, 첫 번째 공연 수익금으로 뜻깊은 일에 동참한다는 마음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손도식 극단 배다리 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공연 취소와 극장 수용관객 30% 규정 등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잘 풀리지 않는 상황 속에서도 연극에 대한 열정 하나로 단원들과 어려움을 극복해 공연을 열었고 수익금을 좋은 곳에 전달할 수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에너지로 평택 지역주민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연극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성식 평택행복나눔본부장은 “연극 공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감사하다”며, “평택지역에 나눔과 예술문화가 확산돼 보다 따뜻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행복나눔본부는 이번에 전달받은 후원금을 평택지역 사회복지시설, 기관, 저소득층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을 선정해 투명하게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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