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에서 9월 9일 50대 작업자 A 모 씨가 약 3미터 높이에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 씨는 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6분경 쌍용자동차 공장에서 차체에 문을 설치하는 로봇이 오작동을 일으켜 이를 고치기 위해 작업에 투입됐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작업 과정에서 회사 측의 안전관리에 소홀한 점이 없었는지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