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 국민의힘 전·현직 공무원 영입 인재 환영식
서강호, “봉사하는 마음으로 열정의 에너지 쏟아 낼 것”


 

 

 

 

서강호 전 평택시 부시장을 비롯한 전·현직 고위 공무원 22명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출범 이후 첫 번째 영입 인재가 됐다.

국민의힘은 9월 16일 서강호 전 평택시 부시장과 양진철 전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이재철 전 고양시 부시장, 김진묵 전 이천시 산업환경국장 등 경기도 고위 공무원 출신 4명과 인천시 공무원 출신 3명 등 모두 22명의 전·현직 공무원 영입 인재 환영식을 가졌다.

서강호 전 평택시 부시장은 내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평택시장에 출마한다는 입장이다. 또 양 전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은 안성시장, 이재철 전 고양시 부시장은 오산시장, 김진묵 전 이천시 산업환경국장은 이천시장에 도전할 예정이다.

서강호 전 평택시 부시장은 송탄시에서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경기도 총무과장, 자치행정과장, 인사과장을 역임했으며, 평택시 부시장과 경기도 자치행정국장, 안양시 부시장으로 명예퇴임한 후 킨텍스 부사장을 역임했다.

서강호 전 평택시 부시장은 9월 24일 <평택시사신문> 기자와 통화에서 “지금 평택은 인구 50만을 넘어 100만 시민의 대도시를 바라보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할 때로 미래 평택시 발전을 위해서는 균형 있는 행정 경험과 정책 결정 능력을 갖춘 경륜 있는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말보다 행동으로 실천하고 약속을 꼭 지키는 정직한 정치를 하겠으며, 평택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열정의 에너지를 쏟아 내겠다”고 평택시장 출마 입장을 확고히 밝혔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당의 첫 번째 영입 인재 환영식에서 “첫 번째로 염두에 두셔야 할 것은 정권 창출, 정권 탈환이다.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실정을 가감 없이 비판하는 데 여러분들의 행정이나 여러 가지 경험을 바탕으로 한 조언과 제안을 주었으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이준석 대표는 이어 “여러분의 행정 경험이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대선 뒤에 있을 지방선거에서도 충분한 역할 해주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민의힘의 서강호 전 평택시 부시장 영입은 내년 3월 대통령선거 승리와 함께 6월 있을 지방선거까지 염두에 둔 인재 영입이라는 점에서 향후 평택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지게 될 당내 인사들의 행보에도 적지 않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2018년 평택시장선거와 2020년 국회의원선거에서 연거푸 낙선한 공재광 전 평택시장의 경우 지역사회에서 “선거 때마다 출마할 것이냐”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어 내년 지방선거 출마에 대한 고심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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