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 국무조정실·국방부·LH와 간담회
알파탄약고·CPX훈련장 등 반환 협조 당부


 

 

평택시가 주한미군 반환공여지를 신속하게 돌려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월 15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국무조정실, 국방부, LH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련 기관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정장선 평택시장은 고덕면 율포리 알파탄약고 이전 지연에 따른 고덕국제신도시 입주민들의 불편사항과 학교 개교 지연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조속한 이전을 촉구했다. 

또 팽성읍 CPX훈련장과 소총사격장 등 주한미군 반환공여지의 신속한 반환을 위해 SOFA합동위원회의 신속한 협상 승인을 요청했다. 

또 K-6 캠프험프리스 상수관로 복선화 사업에서도 국방부와 국무조정실, LH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국무조정실 기지이전사업단은 알파탄약고 조기 이전 등은 관계 부서와 지속해서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상수관로 복선화 사업비도 관련 부처와 다각적으로 검토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날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지역 세 곳의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관련 각종 현안사업이 평택시민들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평택시를 필두로 관계기관이 상호 공조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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