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경기신보-NH농협, 청년창업자 금융지원 MOU
만 19~39세 이하 청년창업자 대상, 창업 초기자금 지원


 

 

평택시-경기신용보증재단-NH 농협은행 평택시지부가 9월 16일 ‘청년창업자 금융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평택시가 2억 원을 출연하면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출연금의 10배인 20억 원을 보증해서 아이디어는 있어도 자금력이나 담보력이 부족한 청년 창업자에게 특례보증을 통한 창업 초기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예비 청년창업자와 5년 이하 청년창업자로 사업장 주소가 평택시인 사람이 해당된다. 보증한도는 1인당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고, 보증료는 연 1% 이하로 고정요율을 적용한다. 보증기간은 5년이며, 100% 전액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하고 대출이자율은 기존 대출보다 0.8% 이내로 저렴하다. 

업무협약 이후 10월 1일부터 시행되며 자금지원 관련 신청이나 문의사항은 평택시 일자리창출과(031-8024-3571), 경기신용보증재단 평택지점(031-653-8555, 내선 105)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는 시정의 최대 현안이다. 특히 청년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꿈과 열정에 보탬이 되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청년들이 직업 등을 위해서라면 지역을 떠나지 않고도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창업과 취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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