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관계 부처·인수 기관에 관심과 적극 지원 요청
미래 첨단자동차산업 선도 기업이 인수기업 선정 기원

평택시가 9월 16일 청와대와 관계부처, 인수기관에 쌍용자동차가 건실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는 내용의 서한문을 발송했다. 

평택시는 이번 인수절차에서 쌍용자동차를 확실히 살리고, 전기자동차를 비롯한 미래 첨단 자동차산업을 선도할 능력과 의지가 확고한 기업이 선정돼 자동차산업을 이끌어갈 수 있는 도시로 성장하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평택시는 그동안 쌍용자동차 노사와 시민의 기업회생에 대한 염원을 알고 있으므로 공장 이전부지 조성과 현재 부지개발 지원에 대한 어려운 결정을 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평택시는 이번 쌍용자동차 매각 절차에 따라 최종 협상된 인수기업과 새로운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회사의 위기과정에서 무급휴업 생산운영, 임금단체협약 주기 연장, 정상화시 까지 쟁의행위 중단 등 기업회생을 위한 노사 간 협력을 통해 새로운 노사문화를 만들어 갈 강한 의지와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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