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 주말접종, 방역 사각지대 해소
백신 소진 때까지 외국인 신청 시 접종


 

 

평택시가 1회 접종으로 완료되는 얀센 백신을 활용해 2회 접종이 어렵거나, 조기접종이 필요한 30세 이상 외국인 대상으로 10월 2일 얀센 백신 외국인 주말접종을 시행해 방역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코로나19 주말접종은 만 30세 이상 외국인 중 얀센 백신 희망자를 대상으로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와 이충문화체육센터 예방접종센터 두 곳에서 시행됐다.

특히, 이번 접종은 당일 예약 없이 예방접종센터에 방문하더라도 접종센터에서 임시번호 발급, 등록, 접종이 원스톱으로 이뤄졌으며, 사전예약을 원하는 경우 보건소 예방접종 콜센터(평택 031-8024-4470, 송탄 031-8024-7400)로 예약할 수 있게 했다.

평택시는 “앞으로도 얀센 백신 소진 시까지 미등록 외국인은 보건소에 여권을 지참하고 직접 방문 또는 관리자의 대리방문으로도 임시관리번호 발급과 예약 신청 가능하다”며, “유효한 여권이 없는 경우, 유효기간 만료 여권, 체류기간 만료 외국인등록증, 사업주가 발행한 근로사실 확인서 등을 제시하면 예약과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조민수 평택보건소 보건사업과장은 “신분정보는 백신 접종 목적으로만 이용되며, 통보의무 면제제도에 의해 출입국·외국인 관서에 불법체류 사실 등이 통보되지 않는다”면서, “미등록 외국인이 불이익 없이 안심하고 예방접종할 수 있도록 고용주나 주변의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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