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교통난 해소, GTX-C노선 평택연장 추진
평택지역 반도체 파운드리 거점단지로 육성 공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가 10월 3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경기도 공약을 발표한 가운데 평택지역과 관련된 내용으로 GTX-C노선을 평택연장과 평택지역을 반도체 파운드리 거점 단지로 육성한다는 등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는 이날 공약에서 “수도권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의 ‘행복 상실 비용’이 한 달 94만원에 달한다고 한다”며, “GTX-A·B·C 노선사업을 적기에 추진하는 한편, GTX-C 노선을 평택과 시흥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경기 남부권은 첨단산업과 반도체 허브로 만들겠다”며 ▲화성·오산·기흥·평택·이천 반도체 파운드리 거점 단지 육성 ▲판교 실리콘밸리 육성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글로벌 첨단산업 거점 벨트 육성 ▲용인 반도체 국가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 등을 발표했다. 

그밖에도 이재명 후보는 경기도내 지하철 등 교통망 확충을 비롯해 경기도 순환철도망 완성을 위해 교외선 고양~의정부 구간, 의정부~남양주 구간의 연결 지원과 지하철 3·5·6·7·9호선 연장, 인천 2호선 고양 연장, 고양-은평선 신설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