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까지 참여자 모집, 선착순 10명
기능별 운동 지도·자조모임 운영 등 계획


 

 

평택시 평택보건소가 균형훈련과 보행지도가 필요한 소뇌병변, 희귀중증장애인의 기능 유지와 건강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흔들림 속 균형잡기’를 운영한다고 10월 6일 밝혔다.

소뇌위축증은 소뇌의 손상으로 근육운동이 불완전해 걷기조차 힘들 정도로 정상적인 운동이 불가능해지는 희귀질환이다.

인구 100만 명당 1명 정도로 발생하는 희귀질병이며 짧게는 5년, 길게는 20년까지 천천히 발병하며 결국에는 전신마비로 사망에 이른다.

희귀중증장애인 소뇌위축증의 원인과 발생 과정이 밝혀지지 않은 만큼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재활운동을 통한 건강관리가 중요하다.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운영될 이번 소뇌위축증·희귀중증장애인 프로그램 ‘흔들림 속 균형잡기’는 ▲대상자 상담·등록 ▲기능별 맞춤형 운동 지도 ▲소뇌병변·희귀중증장애인 자조모임 운영 ▲재가관리 지도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10월 19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참여인원은 모두 10명으로 선착순 모집이며,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와 신청은 평택보건소 재활운동실(031-8024-4435)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영호 평택시 평택보건소장은 “소뇌위축증과 희귀중증장애로 기능 유지, 건강 증진이 필요한 지역사회 장애인에게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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