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SOFA국민지원센터, 유관기관 신장쇼핑몰 점검
주한미군 마스크 착용과 음식점 방역수칙 이행 살펴


 

 

외교부 평택SOFA국민지원센터가 10월 8일 K-55 평택오산미공군기지 앞 신장쇼핑몰에서 미군 헌병대 등 유관기관과 함께 코로나 방역수칙 이행점검과 계도 합동순찰을 펼쳤다. 

지난 2016년에 개소한 평택SOFA국민지원센터는 주한미군 평택시대를 맞아 SOFA 관련 사건사고 상담과 민·군 관계 증진을 통한 선진적인 민군관계 발전 등을 위해 설립된 외교부 첫 지방조직이다. 

이번 합동순찰은 음식점 등의 밤 10시 영업시간 종료 이후 주한미군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거리를 활보한다는 제보에 따른 것으로 이에 대한 예방조치로 유관기관인 송탄출장소, 평택경찰서, 미 헌병대와 협력해 마스크 착용 홍보활동과 음식점 등에 대한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평택SOFA국민지원센터는 ‘마스크 착용은 존중의 표시’라는 영문이 적인 마스크를 제작해 유관기관과 함께 나눠주며, 주한미군들에게 영외 활동 때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춘식 평택SOFA국민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황에서 주한미군의 현지 방역수칙 준수는 필수이자 존중의 표시”라며, “지역사회의 코로나 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때 우리 국민과 주한미군이 더욱 조화로운 민·군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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