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일 좌담회, 관련 기업·단체·전문가 참여
정부 관심·투자 선행 한목소리, 장기발전 모색


 

 

평택시가 해양수산부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의 평택항 개발계획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책을 제시하기 위해 10월 6일 평택대학교 ICT공학관에서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좌담회에는 선사, 항만 관련 기업·단체, 항만물류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해 평택항 발전 대안을 논의했다.

좌담회에서 홍상태 평택대학교 교수는 ‘평택항 관련 주요 이슈와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정현재 평택대학교 교수는 “항만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인 해양수산부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된 평택항 개발계획이 현실적이지 못하다”며 해양수산부 개발계획의 문제점을 분석해 평택항 발전을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서 이동현 평택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좌담회에서는 이충규 PCTC 평택컨테이너터미날 대표이사, 김동관 한국해외직구기업협회 회장 등 선사와 평택항 관련 기업·단체 대표를 포함한 11명의 토론자가 참여해 중앙정부의 관심과 투자가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에 한 목소리를 냈다.

또한 ▲평택항 배후단지 개발시기 단축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행정 지원 ▲하역 처리의 효율성 증대방안 등 각 분야에서 현실적인 발전대책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평택시는 이날 제시된 평택항 발전대안에 대해 ‘제4차 항만배후단지 종합개발계획’,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 등의 정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건의해 평택항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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