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일 개관식, 건립 예산 26억여 원 투입
다양한 교육 활동 가능케 해, 지역주민과 공유


 

 

홍원초등학교가 오랜 염원 사업이었던 다목적체육관 ‘꿈누리관’의 준공을 기념하는 개관식을 지난 10월 18일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고려해 강정구 홍원초등학교 운영위원장과 학부모회장, 이재호 학생자치회장, 김영해 경기도의회 의원, 이용식 동문회장을 비롯해 일부 지역주민이 참석해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홍원초등학교 꿈누리관은 건립 예산으로 26억여 원이 투입됐다. 예산은 경기도교육청이 78%를, 경기도와 평택시가 나머지 22%를 지원했다.

홍원초등학교는 꿈누리관이 완공되면서 미세먼지와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하고 다양한 교육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지역주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문화·체육·여가 공간을 확보하게 됐다.

꿈누리관은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동문 등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명칭을 정했다. 공모 과정은 지역 구성원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됐으며, 홍원초등학교 교육공동체의 특별한 애정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과정이 되기도 했다.

이날 개관식에 참여한 홍원초등학교 학생자치회장 이재호 6학년 학생은 “체육관에서 안전하게 여러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기쁘다”며, “전교생이 함께 누리는 행복한 소통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나종철 홍원초등학교 교장은 “꿈누리관이라는 공간이 우리 홍원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문화·예술 교육 활동을 위한 공간을 넘어서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행복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나아가 지역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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