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하나센터 부모교육, 부모역할훈련 집단상담
북한이탈주민 부모 대상, 자녀교육과 소통기술 도와


 

 

경기남부하나센터가 북한이탈주민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성장을 돕는 부모 되기 프로그램 ‘아이와 통~하는 부모 되자’를 10월 2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다섯 차례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아이와 통~하는 부모 되자’는 부모역할훈련 집단상담 프로그램으로 남한사회에 적응하면서 자녀 양육과 교육문제로 발생하는 가족 간 갈등과 정서적 불안정 등 심리적인 문제를 해소하고 가족과 자녀와의 원만한 소통을 도울 수 있도록 집단 상담을 통해 실제적인 소통기술을 배우고 훈련하는 배움 과정이다. 

북한이탈주민 부모 10명이 소모임 형식으로 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가정에서 자녀들과 함께 지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발생하는 소통의 어려움, 인터넷과 게임에 빠져있고 통제 불가능, 남한에서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자녀에 학습지도 등 문제해결을 위해 부모교육을 통해 도움을 준다. 

1회기 2회기 참여를 통해 부모들은 자녀들과 소통에서 상호작용에서 누구의 행동이 어떻게 변화됐으면 하는지 파악하고, 자녀와의 관계에서 경험했던 문제점과 애로사항들을 직접 다루기를 통해 부모 자신의 이해를 돕고 부모역할에 대한 효율성을 필요성을 습득하게 된다. 

소태영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장은 “이번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역할 기술들을 직접 실습해보고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자녀들과 온화하고 다정하며 서로 기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분위기 좋은 가정을 만들어 가족 한사람 한사람의 욕구가 충족되는 한편 개인의 성장을 돕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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