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 후 12개월 지난 120㎡ 이하 업소 대상
좌식→입식 교체, 80% 최대 200만 원 지원

평택시가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좌식테이블에서 입식테이블로 교체 때 비용의 80%를 업소 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입식테이블 교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평택시는 상반기 음식점 22곳 입식테이블 교체 지원에 이어, 편한 외식환경을 제공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반음식점 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추가 지원을 계획했다.

신청대상은 영업신고 면적 120㎡(약 36평) 이하인 일반음식점으로 평택시에서 영업신고를 하고 공고일 기준 12개월이 지난 업소이다.

다만, 다른 사업 지원 업소, 1년 이내 영업정지 이상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기존 입식테이블 교체 신청업소, 지방세 체납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예산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이며,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평택시 식품정책과, 송탄출장소와 안중출장소 환경위생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향후 현장조사 후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며,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 홈페이지(www.pyeongtaek.go.kr)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정열 평택시 식품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반음식점 영업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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