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지방재정 신속집행 보고회
신속집행 부진, 하반기 목표 달성 최선

 

평택시가 지난 10월 14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2021년 제2회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예창섭 평택시 부시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하반기 신속집행 부진 17개 부서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3분기 실적 점검과 함께 4분기 집행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 마련이 집중 논의됐다.

평택시에 따르면 올해 신속집행 실적은 9월 30일 기준으로 예산 3조 5332억 원 중 2조 1885억 원을 집행해 61%의 집행률을 보였다. 3분기 소비투자 실적은 1168억 원을 집행해 76.4%의 집행률을 보였다.

대규모 투자 사업의 사전절차와 협의보상 지연, 계속비와 이월 사업의 집행 저조 등이 투자부문의 주요 부진으로 꼽혔다. 소비 분야도 물품 등 일괄구매 실적 미진, 기타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행사와 회의, 사업 축소 등으로 부진했다.

평택시는 집행률 제고와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30억 원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의 집행상황 점검과 부진 부서 수시 점검회의 등으로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긴급입찰 소요기간 단축 공고와 선금 조기 지급과 집행가능 보상 대상의 협의, 사업의 이월과 불용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예창섭 평택시 부시장은 “전 부서가 부서장 책임 아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코로나19로 장기간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