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e-편한세상 용이2단지·힐스테이트 송담
표창·동판 수여, 국토교통부 우수단지 후보 추천



 

▲ e편한세상 평택용이2단지

경기도가 평택 e-편한세상 평택용이2단지와 힐스테이트 송담 등 아파트 단지 아홉 곳을 2021년 경기도 공동주택 모범·상생관리단지로 선정했다.

앞서 경기도는 시·군에서 추천한 단지를 대상으로 지난 9월 6일부터 10일까지 500세대 미만, 1000세대 미만, 1000세대 이상 등 3개 그룹별 서류와 현장평가를 시행했다.

평가는 ▲일반관리 ▲시설 안전과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과 에너지 절약 등 4개 분야, 18개 항목에 따라 이뤄졌다.

선정된 9개 단지는 ▲평택 e-편한세상 평택용이2단지 ▲평택 힐스테이트 송담 ▲고양 문촌마을 13단지 대우 ▲군포 삼성마을 시티프라디움 ▲화성 우림그린빌리지 ▲오산 고현 아이파크 ▲용인 보라마을 현대모닝사이드2차 ▲광명 광명역 써밋플레이스 ▲남양주 다산 e-편한세상 자이 등이다.

평택 e-편한세상 평택용이2단지는 입주민 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소통방을 운영하고, 이웃사랑 페스티벌을 통한 기부 활동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평택 힐스테이트 송담은 층간소음, 주차, 흡연 등의 분쟁 해소와 자원 절약 등을 위한 캠페인, 요리·노래교실 등의 다양한 문화강좌, 비대면 온라인을 활용한 방구석 송년회를 개최한 점이 주목받았다.

광명역 써밋플레이스는 투명한 관리비 내역 공개, 단지 내 다함께돌봄센터·경기육아나눔터를 비롯한 육아 환경, 매월 소등행사, 단지 내 중고생활용품 나눔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경기도는 선정된 9개 단지에 연말 경기도지사 표창과 인증 동판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중 상위 3개 단지인 평택 e-편한세상 평택용이2단지, 평택 힐스테이트 송담, 광명역 써밋플레이스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우수관리단지 선정 후보로 추천했다.

고용수 경기도 공동주택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공동체 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입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상생협력으로 인해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살기 좋은 경기도를 위해 모범적인 공동주택관리 사례를 만들어준 입주민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공동주택의 자치 관리기능을 강화하고,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는 등 투명하고 올바른 공동주택 관리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1997년부터 매년 모범·상생관리단지를 선정하고 있다. 25년간 경기도가 선정한 모범·상생관리단지는 287개 단지다.

 

▲ 평택 힐스테이트 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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