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경찰·버스공제조합 등 캠페인 전개
버스기사 격려 활동, 민원 10% 저감 목표


 

 

평택시가 10월 15일 평택소방서 앞 사거리에서 시내버스 안전·친절운행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평택시 대중교통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한 대책으로 평택시청, 평택경찰서, 경기도버스공제조합, 시내버스 3개 업체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행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승강장에 정차한 버스에 탑승해 껌, 생수 등 물품을 전달하며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버스 운행에 노고가 많은 버스기사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상반기 버스민원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발생 빈도가 높은 ▲무정차 35% ▲불친절 16% ▲난폭운전 11% 등 3대 민원을 근절시키고자 현수막, 피켓, 어깨띠 등을 제작해 집중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임유재 평택시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정례화하겠다”며, “참여 기관·단체 확대를 통해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탈 수 있는 시내버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해 현재 암행단속반과 시민모니터링단을 지속해서 운영하고 있다.

연말 버스 민원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민원다발 버스기사에 대해서는 자격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통해 2020년 대비 민원발생률을 10% 감소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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