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37.7%↑ 액체화물 21.5%↑ 철재류 1.5%↑
중국 물동량 증가, 평택항 컨테이너 물동량 19.9%↑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의 항만 운영실적 집계 결과 올해 9월까지 평택항의 전체 물동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품목 중 하나인 자동차의 경우 수출 물동량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7% 증가한 107만 1637대, 액체화물은 석유가스 수입 물동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5% 늘어난 2049만 9000톤을 기록했다. 철재류 또한 산업체 수요 증가 등에 의한 철강소재 수입 물동량이 늘어남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한 3446만 3000톤을 기록했다.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9.9% 증가한 68만 7161TEU로 수출입과 환적 물동량이 모두 증가했다. 이는 평택항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 비중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 물동량의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조규동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은 “코로나 접종 확대와 방역체계 전환에 따른 세계적인 경제회복이 기대됨에 따라 항만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양한 화물 유치와 항만 서비스 개선 등을 통해 평택항이 활기찬 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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