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염리 일대 4만 21㎡, 사업비 2620억 원 규모
10월 28일 의향서 접수, 지역 업체 참여 가산점

평택도시공사가 ‘고덕국제화계획지구 A-5BL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

사업지는 평택시 고덕면 여염리 4203-2번지이며, 4만 21㎡(약 1만 2106평) 부지에 전용면적 60~85㎡ 569세대의 공동주택을 건설하고 공공분양하는 사업으로 추정사업비는 2620억 원이다.

이 사업은 평택도시공사가 민간사업자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첫 번째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이다. 평택도시공사는 사업 부지를 제공하고 민간사업자의 자본과 기술력을 활용해 우수한 품질의 공동주택을 건설할 예정이다.

공모 일정은 10월 28일 참가의향서 접수, 11월 4일 사업신청확약서 접수, 12월 14일 사업신청서류 접수로 진행된다. 12월 중에는 사업계획서를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2022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평택도시공사는 이번 공모에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평택시 지역업체 5% 이상 참여시 평가에 가점을 부여했다. 민간사업자가 사업 시행 때 지역업체를 비롯해 자재와 장비, 인력 사용에 적극 협조하도록 했다.

김재수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평택시 지역업체 참여를 유도해 지역건설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창의적이고 품격 높은 공공주택을 공급해 무주택자의 안정적 거주여건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평택도시공사 홈페이지(www.puc.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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