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직할세관, 휴대폰 등 전자제품 수출 증가 밝혀

 
평택직학세관이 발표한 2013년 2월 평택·당진항을 통한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15% 감소한 20억 2천만 불이며 수입은 전년 동월대비 2%가 증가한 38억 7천만 불을 기록했다.
주요 수출 품목은 자동차가 9억 불로 전체 45%를 점유하고 있으며 휴대폰이 4억 6천만 불로 23%, 플라스틱 제품이 4천만 불로 2%, 편광필름과 PC가 각각 3천만 불로 1.5% 순이다. 자동차는 전년 동월 12억 불을 수출했으나 금년에는 9억 불로 25%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와 같은 수출부진의 주요원인은 설 연휴가 2월에 있어 5일간 생산라인 가동이 중단됨에 따라 조업일수가 단축된 것에 기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감소 속에서도 휴대폰은 전년 동월 3억 9천만 불에서 4억 6천만 불로 18%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일본수출이 엔저영향 등으로 1조 3천만 불에서 4천만 불로 70%가량 급감했고 중국도 6억 1천만 불에서 5억불로 전년 동월보다 18% 감소했다.
주요 수입 품목은 LNG 등 에너지가 15억 1천만 불로 39%를 차지했으며 PC 등 휴대폰 부품 등이 6억 5천만 불로 17%, 철강제품이 3억 8천만 불로 10%, 자동차가 2억 9천만 불로 7%를 차지했다.
주요 수입 증가품목은 PC 및 휴대폰 부품 등으로 3억 6천만 불에서 6억 5천만 불로 81%가 증가했다. 반면 철강제품은 5억 6천만 불에서 3억 8천만 불로 32% 감소했으며 원인은 수입원재료 가격상승과 경기침체가 맞물린 영향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4억 4천만 불에서 5억 2천만 불로 17% 늘어났고 중남미 수입은 4억 1천만 불에서 5천만 불로 크게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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