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마감, 도민 230만 9000명 신청
미지급 사례 신청, 12월 10일까지 연장


 

 

경기도가 정부 상생 국민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도민을 대상으로 지급한 ‘제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신청’이 지난 10월 29일 신청률 91.6%를 기록하며 마감됐다.

11월 1일 경기도에 따르면 제3차 재난기본소득 지급대상은 252만 명으로, 10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모두 230만 9000명이 신청하면서 91.6%의 신청률을 기록했다.

온라인 신청이 186만 2000명, 80.7%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받은 경기도민이 157만 5000명으로 68.2%, 경기지역화폐로 지급받은 경기도민이 73만 5000명으로 31.8%였다.

신청률이 가장 높은 시·군은 94.7%를 기록한 안양시였으며, 가장 낮은 곳은 86.6%를 기록한 동두천시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정부 상생 국민지원금 이의신청 미인용자 9558명과 심사 중인 5314명 등 1만 4872명, 기존 신청자 중 지급불능 등으로 미지급된 사례에 대해 신청 기간을 12월 10일까지 연장한 만큼 이들에 대한 지급은 계속할 계획이다.

재난기본소득 사용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며, 이 기간이 지나면 미사용분은 회수된다.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은 정부 상생 국민지원금 사용처와 동일하다.

주민등록 주소지 시·군 상생 국민지원금 사용처에서 평소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사용하듯 결제하면 자동으로 재난기본소득에서 차감 처리된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