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심의위원회 개최, 72개 사업 심의
문화체육공간·위드코로나 등 63개 사업 확정


 

 

평택시가 지난 11월 2일 ‘2022년도 교육경비보조금’을 175억 원 규모로 확정했다.

평택시는 이날 ‘2022년도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72개 사업 20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심의했으며, 이를 통해 63개 사업, 175억 원 규모의 보조금을 확정했다.

평택시는 문화체육공간 확충·개보수를 위한 학교환경 개선사업과 무상교육 등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사업, 위드코로나 시대 교육기반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 사업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 사업으로는 ▲문화체육공간 확충·개보수 등 환경개선사업 70억 원 ▲중·고생 교복지원 8억 원 ▲교육취약계층 지원과 통학차량 지원 사업 등 26억 원 ▲빛깔 있는 우리학교 등 혁신교육지구사업 75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평택시는 통학여건 개선을 위한 통학차량 지원사업 3억 5000만 원, 학습격차 해소를 위한 스마트스쿨 2억 5000만 원 확대 지원은 “지역사회가 체감하고 위드코로나 시대에 부응하는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창섭 평택시 부시장은 “쾌적한 환경 속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학생의 건강권과 학습권을 보장하겠다”며,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키워나갈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청과 각급 학교가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현희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행정국장은 “평택시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늘 감사하다”며, “교육경비 지원이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양성을 위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2년 평택시는 학령기 인구 6만 3134명, 113개 초·중·고등학교에 무상급식비를 포함한 350억 원 규모의 교육경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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